• 전주아중초, 세계가 공감하는 교육 펼친다
    • 전북 최초 IB 월드스쿨 인증… 28일 인증패 수여 및 현판 제막식 가져

    • [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주아중초등학교의 IB 월드스쿨 인증을 축하하고, 세계 교육 무대로의 도약을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전북 최초 IB 월드스쿨(PYP)로 인증을 받은 전주아중초등학교에서 ‘IB 월드스쿨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0월 13일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IB 월드스쿨 공식 인증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학생·교직원·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교육계 인사들이 함께 모여 전북 공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로서의 출발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교실 수업 참관을 포함해 인증패 수여, 현판 제막,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아중초는 2024년 IB 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이후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혁신, 교사 전문성 강화에 힘써왔다. 2년여의 준비 끝에 2025년 10월 13일,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정식 인증을 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최초의 IB 월드스쿨로 이름을 올렸다.

      IB 월드스쿨 인증은 학교의 교육과정·수업·평가·학교문화 등 전 영역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학생 주도성(Agency)과 탐구(Inquiry) 중심 학습, 성장 중심 평가가 실제 학교 현장에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전주아중초의 IB 월드스쿨 인증은 ‘전북형 수업·평가 혁신’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전북교육청이 추진해 온 ‘전북형 수업·평가 혁신’의 현장 정착을 앞당기는 초석이자 탐구 중심 수업과 학생 성장 중심 평가의 체계적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교육청은 전주아중초의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MYP(중학교 과정)·DP(고등학교 과정)까지 단계적 확산을 지원하고, 컨설팅·교원 전문성 강화(IBEC, 과정별 워크숍, 현장 코칭)와 루브릭·포트폴리오 기반 평가모델 보급을 통해 수업·평가의 질을 더욱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유 교장은 “이번 인증은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며, 우리 학교 교육이 국제적 기준 내에서 검증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배우는 과정을 스스로 설계하고 성장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교육청은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IB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심있는 학교에 꾸준히 지원·확산해 가고 있다”며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현장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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