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는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일환으로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체험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체험 행사’는 시민과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에 구획된 부지 내 가족, 연인 등이 팀을 이뤄 정원식물을 직접 심어 우리가족 정원을 만드는 체험행사로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씩 총 4회 운영된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일부터 시청 누리집을 통해 회당 20팀씩 총 8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꾸민 정원식물과 국가정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철새 모형의 미니 가족정원을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체험행사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가족정원을 조성하게 되며, 기본 재료는 이날 현장에서 모두 제공한다.

특히 울산시는 조성 단계부터 (사)울산조경협회, 울산시민정원사협회와 함께 전문 정원사 조언(가드너 컨설팅)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원식물 등 숙근초화류를 지원해 지역 특색이 담긴 정원을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따스한 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진한 봄꽃 향기와 대숲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정원문화를 즐기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