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3일 ‘숨은 세원발굴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지난달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내년부터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시스템은 세외수입 정보와 각종 행정정보 자료를 연계해 공간분석을 통한 조사대상 물건지를 자동추출하고, 각종 관련정보와 항공사진 및 로드뷰 확인 등을 통하여 현장조사 없이 시스템 상으로 누락의심지를 색출한다. 세외수입 항목별 주제도 구축 등 누락 세원발굴은 물론 각각의 개별시스템 운영으로 파생되는 비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은 창원시와 시스템개발 용역업체인 주식회사 브이앤지가 각각 지분 50%이다. GIS 소프트웨어에 대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판매 수익은 공동 배분한다.
저작권 등록은 지난 10월 말 완료됐다. 시는 향후 지자체 우수프로그램 등록도 진행 할 계획이다. 건전재정에 대한 동일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타 시군의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화 정보통신담당관은 “숨은 세원발굴 지원시스템 저작권 등록은 물론 향후 지자체 우수프로그램으로 등록하여 시스템을 확산 지원할 것”이라며 “매년 지속적으로 중점 발굴 대상을 달리 선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