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모두가 손잡고 100주년 엠블럼을 높이 올리자’고 말하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엠블럼’을 활용한 교육 자료를 잇달아 만들고 있어 화제다.
손동혁 교사(역사)는, “우리학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제공하는 ‘엠블럼’을 교육에 적극 활용합니다.”라며, “장흥 평화의 소녀상 ‘역사 포커스 맞추기’ 교육 자료와, 국민참여기념사업 인증 제408호 ‘미래백년 역사엽서’에도 엠블럼이 빛나고 있어요. 장흥관산중학교와 100주년 엠블럼은 천생연분(天生緣分)이며, 금상첨화(錦上添花)입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전주안 교사(도덕)는, “7월 31일 만든 특집신문 29호에도 있어요.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그 특집 신문에, 엠블럼이 들어가는 것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슬픔과 분노를 가슴 속 깊이 새기고 기리자는 뜻, 우리 모두 손잡고 100주년 엠블럼을 높이 듭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추승완 교감은, “100주년 엠블럼은 ‘역사 기림’의 마음을 더욱 깊게 해줍니다.”라며, “엠블럼(emblem)이란, 상징(象徵), 전형(典型), 우화(寓畵)(allegorical picture), 기장(記章)을 뜻합니다. 국가나 단체 또는 기업 따위의 상징으로 쓰이는 문장(紋章)이지요.”라고 설명했다.
장이석 교장은, “100주년 엠블럼은, 3·1운동 및 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임을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숫자 100을 형상화하였고, 숫자 1상단의 불꽃은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을 상징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장교장은, “두 개의 태극 문양이 서로 손을 잡고 악수하는 모양은 모두가 손잡고 하나 되는 모습과, 동시에, 한반도 평화공동체를 지향함을 의미하고, 태극이 흩뿌려지는 모양은, 하나로 뭉친 우리나라의 에너지가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역동성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발전해 나가는 대한민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