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익산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는 13일 갤러리아웨딩홀에서 회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회원 상호간 단합과 결속을 다져 지역농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의식선진화 교육으로 마인드변화 리더쉽 강의와 우수회원 표창,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다짐 결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농업발전과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의 활성화에 기여한 14명의 우수회원이 시장상,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 등 각 농업관련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식전행사로 바쁜 농사철 틈틈이 배워 익힌 생활개선회원들의 오카리나 공연과 훌라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흥을 돋웠다.
배병원 농촌지도자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익산농업 발전은 우리에게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농촌의 발전을 위해 지도자, 생활개선회원이 앞장서며 돈되는 농업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위하여 앞장서는 학습단체가 될 것이다.”며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가 함께 뜻을 모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또한 해마다 늘어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다짐 결의를 하며 다회용 컵사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 개인 텀블러 지참 등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다짐 했다.
신성룡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회원 간의 정보 교환 및 화합으로 익산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