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도중이 예성여중을 꺾고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포항항도중은 2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선수권대회 초등부 결승전에서 예성여중을 2-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항도중은 지난 4월 2019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과 지난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지난 6월 제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 이어 선수권대회에서까지 정상에 오르며 중등부 최강 팀임을 자랑했다.
결승전에서는 공격수 박수정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10분과 24분에 연속골을 뽑아내며 포항항도중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수정은 1일 열린 오주중과의 준결승전에서도 두 골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출처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