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수도과는 13일 신흥정수장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상수도 정수약품 투입사고 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수도 시설의 사고에 대비하고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만일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물속의 부유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해 반드시 투입해야하는 응집제의 밸브교체 작업시 투입 배관 파손을 가정하여 이루어졌다.
위기대응 훈련은 매뉴얼에 따라 상황전파에서 복구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분야별 대응 임무와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했고 훈련 중 발견된 문제점 등은 보완하여 보다 철저한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상수도과장은“지속적이고 상수도시설에 대한 다양한 대응훈련을 통하여 직원들의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훈련을 시행했다.”라며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도라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수도과는 위기대응 훈련을 마치고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원 관리를 위하여 덤불제거, 쓰레기 수거 등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청결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