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해풍배가 지난 2일 원주 원예농협 하나로 클럽에서 개최된 ‘2018년 제15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 연구소와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배 연구회가 진행한 전국 우리배 품평회 및 입상 제품의 시식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우수상을 수상한 강화군의 해풍배는 신고 품종으로 강화해풍배 수출작목반 민철홍 씨가 출품했다. 민철홍 씨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배의 품종 중 80%가 신고 품종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상해 더욱 영광스럽다”며 “강화 해풍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져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