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일 자양보건지소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이와 함께하는 영양교실’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되며, 전문 영양교육 강사를 초빙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식단 구성법을 알아보고 편식 개선을 위한 영양 주제별 요리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이 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균형잡힌 아침식사 방법에 대해 배우고 궁중떡볶이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더불어 식품안전교육과 현장체험 활동을 함께 하는 ‘떠나요! 즐거운 어린이 식품여행!’이 보건소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식중독 예방법, 영양교육 등 식품안전교육과, 두부 제조가공업소 견학 및 두부와 제철채소를 활용하여 햄버거와 피클을 만들어보는 활동, 그리고 구의동에 위치한 이탈리아 요리 전문 음식점에 방문해 셰프와 함께 피자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그밖에도 오는 10일과 17일에 중곡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토요 어린이-몸도 맘도 즐거운 건강교실’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습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 운동교육, 어린이성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사춘기 전후 성장기에 급속히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신체발달을 돕는 ‘허리튼튼 운동교실’도 13일과 14일 진행된다.
이 수업에서는 척추건강 자가진단법과 생활 속 올바른 척추자세, 척추 스트레칭과 허리근력운동에 대해 배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장기에 형성된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평소 학업과 생활에 바쁜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가정에서도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 광진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