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일(월)부터 3일간 ‘여름방학 청소년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더불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 방법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방학 청소년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해누리타운(목동동로 81) 2층 아트홀에서 5일부터 7일까지(오전 9시~오후 1시) 총 3회 차로 진행된다. 각 회차당 50명씩,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사전에 접수 받은 총 15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체험활동 및 환경교육’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함께 한다. 체험활동 및 환경교육 시간에는 ▲기후변화 대응법 ▲에코마일리지 제도 ▲에너지 절약 실천법을 배우고 ▲유용미생물(EM)로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도 해본다. 직접 만든 모기퇴치제는 양천구 해누리푸드마켓에 기증해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그 후 주변 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친다. 교육에 모두 참여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일상에서 쉽게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방법도 익히기를 바란다.”며 “이와 더불어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경험도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 양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