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훈)은 7월 22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사회적협동조합 어울림이끌림과 연계하여 미얀마난민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교사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북부교육청 자치동아리 ‘논스탑’ 및 5개 동아리, 희망 교사와 학생 등 90여명이 참여하여 한국어교실, 영어교실, 야외 물놀이, 예체능 수업 등의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영어, 체육, 미술, 수학, 과학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영어타파, 미니 운동회, 나만의 동화책 제작, 구구단게임, 자신만의 별자리 스티커 만들기, 한글 미로 찾기 등 게임을 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산곡남중미들스타 학생들과 미산초 강당에서 함께 한 미니 운동회는 큰 호응을 얻었다.
미얀마 학생들은 이런 활동에 흥미를 갖고 적극 참여하여 학습은 물론 한국문화의 이해에 도움을 준 관내 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큰 관심과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관내 중학교 국어교사들이 미얀마학생들에게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교재를 직접 제작하여 기초한글부터 심화국어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 관내 중학생과 미얀마 학생의 1:1 멘토 활동으로 모든 학생들이 교재를 이수했다.
이미영 중등교육과 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느꼈던 생각을 잊지 말고 학생들이 다름과 다양함을 존중하여 세상을 품을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얀마학생들의 교육봉사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으로 8월 13일을 시작으로 9월부터 매월 세 번째 주 토요일에 실시되며 연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뉴스출처 :[인천북부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