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 결의대회 및 역량강화 교육이 대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자율방재단의 재난대비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고 직책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교육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시상과 교육,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김성용 부단장과 이규홍, 최종구, 이우석 대원과 최경서 대장, 주영표 대원, 장비지원반 이진우 대원 구호반 이기섭 대원, 수난구조대 윤학도 부대장, 산악구조대 최길선 대장이 주민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어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이종배 단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자율방재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과 재난발생 시 가장 먼저 수습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 역량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자기계발과 교육 · 훈련에 열심히 임할 것, 재난없는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결의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군수는 “이제는 재해가 발생했다고 하면 그 규모와 피해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라며 “예방이 중요하고 우리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져야하는 만큼 여러분을 통해 안전한 무주가 실현되고 세계적인 으뜸관광지로서의 명성도 가지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우석대 최승희 교수가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 활동사례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으며 전라북도교통연수원 김상원 강사가 교통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