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9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균형발전과 지역예술교육 활성화 측면에서 인천시 교육청의 역점사업과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인천 관내 전체 초·중·특수학교 중 악기지원사업 운영교와 원도심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고, 공연 기회를 갖기 어려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과 교직원의 큰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 "캐빈과 마틸다의 사랑 찾기"는 진정한 사랑을 ?아가는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명곡을 바탕으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음악극으로 참신하게 구성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기획 및 주역을 맡은 바리톤 안희도는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교사들도 함께 클래식을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기획에 비중을 두었다.”고 했다.
이번 공연의 연주자는 성악가 2인과 트럼펫 주자, 피아니스트 4인의 환상적인 구성으로 관람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기에 충분한 연주를 선보였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의 이계영 관장은 “문화예술의 경험은 학생들의 인생에 꼭 필요한 소중한 경험이다. 앞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문화예술에서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지원하겠으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행복한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