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의 ‘과학관산’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7월 30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과학관산의 꿈빛을 코딩해요’라 말하며, 과학체험학습 ‘무한상상 창의 빛놀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광주과학관(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235)은 호남지역 과학기술 대중화를 선도하고, 과학인재 육성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3년 건립되었다. 이번 ‘과학관산’ 동아리 학생의 활동은, ‘스스로 과학동아리’ 활동이며,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가 지원했다.
정재은 회장(2년)은, “오늘, 빛, 예술, 과학이 만나는 국립광주과학관에 왔어요. 평소 수업 중 의문이 풀렸어요.”라며, “대부분 식물은 청색광, 적색광을 이용하여 광합성을 하므로, LED 광원으로 푸른빛과 붉은빛을 섞은 자홍빛만 제공하면, 태양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답니다. 자홍빛은 생명빛이지요.”라고 설명했다.
이수빈 학생은, “빛과 홀로그램을 확인했어요. LED 잔상효과를 이용해 만든 홀로그램을 보았어요. 공중에 뜬 연속 이미지, 눈으로는 연속으로 떠있어 보이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그림의 빛이 하나하나씩 보여요. ‘빛의 날개’가 참 재미있어요.”라고 전했다.
주지효, 최선아 학생은, “국내 최초이고 세계 두 번째의 360° 영상관 ‘러셀리움 스페이스 스피어(Lucerium Space Sphere)’도 신기하고 놀랐어요. 구의 중심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느낌으로, 우주의 시작부터, 미래의 에너지가 무엇이 있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천체투영관은 좀 더 큰 규모로 ‘별의 빛’을 볼 수 있었죠.”라고 만족해했다.
오화영 지도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것들을 더욱 넓고 깊게 알게 되었어요. 과학적 탐구심과 상상력이 커졌데요. 오늘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과학관산’의 ‘꿈빛’을 코딩했네요.”라며 웃었다.
뉴스출처 :[전라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