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제설장비 점검과 자재 점검으로 겨울철 설해 방지에 본격 나선다.
군은 위임국도 2개 노선과 지방도 8개 노선, 군도 12개 노선 등 총 279개 노선 454㎞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최근 제설장비 53대 점검을 완료했다.
제설자재로는 소금 664톤, 염화칼슘 219톤을 확보했다. 또한 도로설해 취약지역에 별도로 모래 주머니 2만개를 만들어 폭설에 따른 비상상황 발생시 운전자들이 즉시 이용 할 수 있도록 주요도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형 특성상 적설량이 많은 복흥, 쌍치, 구림면을 관통하는 위임국도와 지방도 중점관리노선에 대해서는 민간 임대장비 2대를 임차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익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