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기존의 문자서비스를 통한 정보제공의 한계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소통서비스 앱 ‘부안톡’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가운데 운영 7개월여 만에 가입자 2500명을 돌파했다.
특히 군단위 지자체 앱 중 가입자 2500명 돌파는 이례적으로 큰 성과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부안군은 지난 4월부터 부안톡을 운영 중으로 전 군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했다.
부안톡을 설치·가입하면 부안군으로부터 문자, 문서, 이미지파일 등 다양한 형태로 군정에 관한 각종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주로 공연, 행사 등의 정보를 주로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지만 정보의 범위를 확대해 군정 주요 소식을 부안톡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실제 부안톡은 각 부서별 공연, 행사는 물론 각종 모집, 사업신청, 지원사업 공고 등 군정 주요사항을 문서 및 이미지 파일로 실시간 제공해 군민들이 군청 홈페이지를 접속하지 않더라도 주요 군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앱 관련 업계 관계자는 “하루에서 생성됐다 사라지는 앱이 수백에서 수천가지에 이른다”며 “트렌드 변화와 시장의 흐름이 매우 빠른 상황에서 군단위 지자체 앱이 가입자 2500명을 돌파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주요 군정소식을 부안톡 하나로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해 신속하고 누수 없는 군정정보 제공 및 소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