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1일(수) 안동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백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안동시, 안동대학교,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우헌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안재용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제롬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백신 불모지에서 백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하여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구,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 유치에 이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유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정부예타 통과(‘15.12)를 시작으로 백신 상용화 기술기반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등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협약은 향후 지역 내 백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수요 확대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온 노력의 결과로 안동대학교는 국내최초로 학부 내에 생명백신공학과를 올 3월 신설하였으며, 이날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백신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상호협력 ▲백신기술개발 및 연구의 공동 프로그램 구성 및 지원(R&D 연계)▲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현장 교육 프로그램 구축 및 지원 ▲산업현장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상호 지원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상호협력으로 경북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적극 동참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안동시는 5년간 사업비 8억원을 지원하고, 안동대학교에서는 지역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으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필요한 백신산업 전문인력을 제공 받아 향후 경북 백신산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백신산업육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활성화되면 지역 기업의 인력 충원과 학생들의 취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백신산업은 신성장 산업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면서 “산.학.연.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백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가 기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