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8월 30일(금)부터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근현대 사람들의 여가생활>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12주간, 근현대 서울사람들의 여가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각 주제별로 나누어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역사강좌는 8월 30일(금), 한범수 경기대 교수의 ‘서울 여가 문화의 변화’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A반(오후 1시~3시), B반(오후 3시~5시)으로 나누어 각 50명씩, 총 100명의 수강인원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서울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문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강좌를 매년 상·하반기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근현대 서울사람들의 여가생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019년 현재 우리들은 TV, 영화, 인터넷을 비롯해 공연, 여행, 동호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가생활을 즐긴다. 그렇다면 이러한 여가생활은 언제 유래되었던 것일까?
우리가 즐기고 있는 여가생활의 중심지는 바로 서울이다. 백화점, 극장, 라디오방송국, 카페, 박물관, 스포츠경기장 등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 생겨났다. 따라서 외식문화, 소비문화, 음악, 댄스, 술, 축제문화 또한 서울을 중심으로 생겨난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서울시민들의 여가생활 시초는 어떠했고, 그러한 시초들이 현재까지 어떻게 이어져 오고 있는지를 알 기회는 없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12주 프로그램의 강의를 구성하였다.
강의 교재는 8월 26일(월)부터 서울책방(739-7033)에서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역사 대중서로 출판되기 때문에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서울역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강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ttp://history.seoul.go.kr)에서 이메일(history@seoul.go.kr) 이나 팩스, 현장 접수를 통해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413-9511)으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출처 :[서울역사편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