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가정 식생활을 주도하는 주부 30명을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강동구 보건소 3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최대 섭취량(2,000㎎)의 약 2배(소금 약 10g)이며,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당류 섭취량 역시 WHO 권고량의 약 3배 이상 초과 섭취를 하고 있어 건강에 치명적인 만성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싱겁게 먹기 체험단‘의 참여자들은 짠맛·단맛 미각테스트를 통해 나의 입맛을 알아보고, 영양사와 함께 천연조미료 및 천연잼, 저염·저당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염도계를 대여하여 각 가정의 국·찌개 염도를 확인하고 저염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8월 7일(수)까지 보건소 건강증진과(☎02-3425-6696)로 전화 신청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참여자들이 식생활 변화를 몸소 체험하여 이를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가족 모두가 건강한 입맛에 즐거움을 느끼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보건소(☎02-3425-6696)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