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기업 진출을 이끌기 위해 ‘청년인재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을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결해 사회적경제 교육 및 실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인재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참여기업 대표 및 사업담당자 17명과 참여자 17명 등 총 34명이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협약서와 근로계약서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과 청년들은 지난 6월 서울시 소재의 사회적경제기업과 만 18~39세 이하 광진구에 거주하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받아 선발했다.
참여자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사회적경제교육을 이수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에 배치돼 11월까지 주 5일(월~금), 1일 7시간(9시~17시)동안 홍보 및 마케팅 분야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게 된다. 임금은 올해 광진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10,150원이며, 구에서 지급한다.
또한 매월 말에 진로설계 워크샵 및 참여자 간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해 미스매칭 재조정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사회적경제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협업하며 청년인재 육성 방안을 찾아야한다”라며 “이번 직무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년들이 진로탐색과 경력개발을 이끌어 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광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