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망우본동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거점 공간인 ‘들락 날락’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 준비에 나선다.
망우본동 지역은 올해 5월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시비 8천만 원을 지원받아 11월까지 다양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활동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유치를 위한 초석을 다진다.
서울형 도시재생은 기존 관 주도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핵심으로 하며, 지역여건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희망지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준비 단계이며, 거점 공간은 사업 기간 동안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할 곳이다.
망우본동 희망지사업 지역은 사업 전부터 이미 주민들 스스로 마을카페, 마을식당, 마을문화 공간 등 다양한 주민공동체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주변 학교 등 공공기관과도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 결속력과 공동체 의식수준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희망지사업 주민모임인 꽃망우리마을연구회는 그 구성원들 각각이 역할에 대한 책임 의식이 매우 높아 희망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마을 환경 개선, 지역 경쟁력 회복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협의하여 지역문제 해결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 4월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에 응모하였고, 주민의 추진역량과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5월 2일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11월 말까지 주민소통을 위한 현장 거점 운영,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주민 역량강화, 지역조사 및 의제 발굴 등 도시재생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후,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도시재생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공유,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