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지하안전위원회’를 출범,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31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지하공간 안전 확보를 위한 제1기 전라남도 지하안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하안전위원회는 도민안전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위원은 주요 지하안전시설물 관리 주관 부서장인 에너지신산업과장 등 5명이다. 위촉직 위원은 공모를 통해 지질·환경이나 건설 관련 기관 또는 단체에 소속된 전문가와 지하 개발 또는 지하시설물관리에 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선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지하안전위원회는 전라남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의 수립 및 변경,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제도 개선, 지하안전 기술 및 기준 등에 대한 사항을 검토·심의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 등에 대한 설명 및 위원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임채영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지하를 안전하게 개발하고 지하 시설물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지반 침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등 공공의 안전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지하안전위원회 위촉직 위원은 지난 5월 도 누리집과 도보를 통해 공개 모집했다. 모집 결과 이현웅 전남개발공사 본부장, 장용채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강성승 조선대학교 교수, 박종혁 ㈜일월이엔씨 대표, 변형우 한국안전진단기술사사무소 대표 등 5명이 선발됐다.
뉴스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