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19년도 공중화장실 문화개선사업에 도내 11개 시·군 총 2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지난 9월 선정된 ‘18년 베스트 공중화장실 6개 시군을 우선으로 하고, 시설 노후화 및 이용자 증가 등으로 공중화장실 신축 및 개보수가 시급한 지역을 2순위로 하여, 신축은 최대 3000만 원 개보수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사천 항공우주테마공원, 김해 평전공원, 거제 바람의 언덕, 창녕 생태체험장, 산청 덕양전 광장, 합천 대기마을 공중화장실은 청결한 관리와, CCTV설치, 편의용품구비, 장애인 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공중화장실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화장실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지난 7월 특별재원 3억 원으로 탐지장비를 조기 구입했다.
김한준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화장실은 청결과 더불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여성화장실의 경우 여성안심화장실스티커를 부착하여 여성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