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 후보지인 화원 LH분양홍보관 일대에서 이달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 매주 금.토요일에 「한여름밤의 돗자리영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맘마미아2(7월26일), 보디가드(7월27일), 7번방의 선물(8월2일), 아바타(8월3일), 사운드오브뮤직(8월9일) 등 음악영화부터,액션, 코미디, 애니메이션, 고전까지 작품성과 재미를 갖춘 8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돗자리 등 개인자리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 며, 영화관람에 빠질 수 없는 맥주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도 현장에서구입할 수 있다. 400인치 대형스크린과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실내극장에서 보는 것과는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이며, 하루 1편이 상영된다. 비가 올 경우 행사는 취소된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돗자리영화제는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이 숲과 코스모스 등이 어우러진 야외에서 영화를 보면서 문화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화원은 최근 드림콘서트와 U-20 월드컵 응원전이 열리는 등 일상에 지친 대구시민들의 새로운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도 많이 오셔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제가 열리는 달성 화원 LH분양홍보관 일대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 후보지로서 경쟁 지역 중 최대 면적(220,882㎡, 66,817평)과 확장성을 자랑한다. 또한 지난 달 달성군과 토지 소유주인 LH는 부지매각협약을 체결하여 이목을 끈 바 있다.
뉴스출처 :[대구 달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