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문인)가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10곳과 ‘2019년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체결은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에 선정된 10개 기업(신규 2개, 재심사 8개)에 8월부터 1년 동안 사업비 최대 6억여 원을 투입, 근로자 78명에 대한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기업운영 연차 비율에 따라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취약계층 50%이상 의무고용, 표준근로계약 체결, 근로자 복무관리 및 목표매출액 달성 등의 의무사항을 수행하게 되고 주민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해야 한다.
북구는 정기 지도.점검을 통해 지원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회계처리 투명성을 제고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사회적기업 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성장은 취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밑거름이 된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아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성장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를 강화하고 사회적기업제품 판매장터 운영,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광주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