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여름방학 특별 환경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갯벌 속으로 풍덩-시화호’ 프로그램은 시화호를 찾아 우리나라의 갯벌생태계를 직접 조사하는 체험활동으로,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에서 생태자원의 보고로 다시 태어난 생생한 현장을 탐사하게 된다. 여기서는 습지에서 서식하는 조개, 게 등의 생물들을 관찰하면서 생태계 보전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프로그램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운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처 방안을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더워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서울시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구를 체험하며 미래 환경과학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도봉구의 하천 생태계를 조사하는 ‘청소년 환경탐사’, 도봉구의 숲과 하천의 그린맵을 만드는 ‘그린섬(환경부 환경교육지정프로그램)’,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자연관찰그리기’,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자연을 배우는 ‘자연은 내친구’,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다육정원을 만들 수 있는 ‘우리집 환경가드닝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름방학 특별 환경체험’은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31일 오전10시부터 도봉환경교실 홈페이지(www.ecoclass.or.kr)에서 선착순 접수 신청 가능하며, 특별 프로그램 이외에도 8월 프로그램 신청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교과서로만 배우던 환경가치에 대해 직접 현장에서 즐겁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미래 환경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