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도심 속 일탈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2019 노원 탈축제」 개최를 기념하여 ‘창작 탈 전국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응모 주제는 ‘일상의 일탈을 꿈꾸는 탈’이며, 개인의 창의력을 발휘하여 자유 주제로도 응모 가능하다.
탈의 재료, 기법, 소재 등의 제한은 없으나 크기는 가로 및 세로 50cm, 높이 20cm 이내, 탈 또는 가면 형태의 입체 작품만 가능하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은 물론 단체로도 접수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노원구청 6층 노원 탈축제 추진위원회로 방문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오후 5시까지 등기 도착분에 한한다.
작품은 국내외에서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 탈이어야 한다. 개인과 단체 모두 1점씩만 출품 가능하며 출품원서와 개인정보 처리 동의서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응모 요강과 서류는 노원 탈축제 홈페이지(www.nowont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디자인 요소’, ‘작품의 내용과 완성도’, ‘주제의 적합성’ 등이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27일 개별통보 및 노원 탈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31일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유치부 등 그룹별로 나눠 열린다.
대상 1명에게는 1백만 원의 상금과 상장, 각 부분별 최우수상 각 1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과 상장 등 33명에게 총 5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다음달 26일부터 9월 1일까지 노원구청 1, 2층 로비에서 전시하며, 대상 수상작은 이미지화하여 축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노원 탈축제의 개막공연을 빛낼 주민합창단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내국인 및 외국인 150명이며 선착순이다. 개인은 물론 단체로도 접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구청 6층 노원 탈축제 추진위원회로 방문하거나 이메일(nowontal@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노원 탈축제 공식 홈페이지(www.nowontal.com)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선정자는 다음달 20일 개별통보 및 노원 탈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탈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노해로 롯데백화점 노원점 ~ 노원 순복음교회까지 500여 미터 구간에서 열린다. 탈을 활용한 익명성 덕분에 주민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유도하는 기획 축제다.
이번 탈축제는 전야제로 열리는 ‘청소년 댄스동아리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탈 퍼레이드 경연’, ‘탈 플래시몹’, ‘탈 가요제’, ‘창작 탈 만들기’ 및 주민 기획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 탈축제는 새로운 탈이 탄생하고 모이는 축제이자 주민들의 참여로 꾸려지는 주민 기획형 축제다”며 “이전보다 더 흥미롭고 멋진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 노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