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8월부터 창원시 등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약 34억 원을 투입하여 하반기 사방사업(산지사방 2ha, 계류보전 14.8km)을 시행한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및 토석·나무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공작물을 설치하고 식물을 파종·식재하는 산림재해 예방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인접지역 등 사방사업이 시급한 산림재해 우려지역에 시행될 예정이며, 경남도는 사업 품질향상을 위해 설계·감리·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설계·시공방향 및 청렴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본격적인 장마철 이전에 계획된 2019년 사방사업 101개소 중(사방댐43개소, 계류보전 38km, 산지사방 20ha) 중 98개소(사방댐 42개소, 계류보전 37km, 산지사방 19ha)를 6월말 완료하여 태풍 ‘다나스’ 및 우기 전 산림재해예방에 일조한 바 있다.

유재원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사방사업이 도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예방을 위한 공익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토지소유자 부동의, 마을주민의 이해관계, 홍보부족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앞으로 사업품질의 향상뿐만 아니라 주민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방사업 목적 및 내용을 도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하여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