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19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산림청으로부터 59개 마을이 우수녹색마을로 선정되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캠페인은 봄철 산불발생 주요 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하여, 봄철산불조심기간 (2.1 ~ 5.15.) 동안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한 마을공동체에서 소각행위 금지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산림청 특수시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23개 시군 4,406개 마을(행정리)이 참여하였으며, 소각행위가 적발된 131개 마을을 제외한 대부분의 마을들이(4,275개) 소각산 불예방에 적극 노력하여 97%의 높은 이행율을 기록하였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도내 59개 마을은 이장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하나되어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 근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녹색마을로 선정되었으며, 본 마을에게는 산림청장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현판을, 우수 마을이장 6명은 표창을 받게 되었다.

본 캠페인을 통해 소각산불 발생 저감을 비롯해 ‘산불로부터 우리 마을산은 우리가 지켰다!’라는 공감대 형성과 성취감으로 마을 주민을 단합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두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266개 마을이 녹색마을 선정되었고, 마을이장 39명이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한편, 금년 경북도에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총 74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73ha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그중 소각산불은 22건(30%), 30ha(41%) 이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아름다운 우리 경북의 산림을 소각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도민여러분께서 앞으로도 불법소각행위 근절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