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무안연꽃축제 기간 진행된 「제13회 황토골 무안 요리경연대회」가 7월 27일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주무대에서, “황토골 무안 식도락 여행”이라는 주제로 무더위를 식혀주는 비속에도 뜨거운 관심 속에 경연을 마쳤다.
이번 요리경연 결과로는 망운면 이수미씨의 ‘낙지어복만두·낙지호롱조미어포, 낙지물회소스’가 영예의 대상을, 경상북도 영덕군 최희다씨의 ‘연낙쌈(연근낙지보쌈), 연잎빵’과 전남 나주시 남예니씨의 ‘무안낙지·연어 탕수육, 황금 밤호박에 빠진 흑당 밀크티’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우수상 4팀, 장려상 13팀까지 총 20팀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저마다의 개성으로 외식메뉴 1종, 간식메뉴 1종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현수 셰프의 스타푸드쇼’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 20팀의 현장 라이브 요리경연, 맛시식(냉연근차 & 고구마빼떼기죽) 지원, ‘요리대회 역대 수상작 레시피 실용화 보급’결과물에 대한 전시·시식회 운영, 올해 출품작 시식, 작년도 대상 모듬물회 나눔행사, 관객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궂은 날씨에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군 관계자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지역 향토음식을 기초로 한 관광음식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올해 출품된 20팀의 뛰어난 레시피를 향후 정책적으로 활용하여 관내 음식점 판매용 실용화 보급에 매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