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9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2주간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 125명(유17명, 초63명, 중 고45명)과 학부모 48명이 참여하고, 생활연령을 고려한 유~초2, 초3~초6, 중 고등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여가·문화생활 체험 기회의 확대를 위한 6개의 생활중심의 체험활동 프로그램, 학생들의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한 2개의 공예 프로그램, 기본 소양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한 1개의 인성프로그램의 총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 여건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방학 중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웠던 특수교육대상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있는 광양읍과 특수교육대상학생 수가 많은 중마동권의 2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첫 프로그램인 영화관람에 참여한 성황초 학생은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를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고, 다음 프로그램들도 많이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광양교육지원청 조정자 교육장은 “특수교육학생들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향상된 기본 소양들이 새 학기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