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조용익)은 여름방학을 맞아 남도소리울림터에서 특별 기획으로 오는 31일과 8월 7일, 14일 매주 수요일 ‘2019 남도어린이페스타’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남도어린이페스타 공연은 전남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가 지역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펼쳐진다. 방학 기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공연 작품은 31일 ‘돌아라돌아라뱅뱅’, 8월 7일 ‘바다의 모험’, 14일 ‘나와라 소금’이다. 각각 강진 청자, 목포 바다의 생태계, 신안 소금 등 남도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유로운 상상 속 모험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오전 10시, 오후 2시 2회씩 진행된다. 출생 후 36개월 이상인 어린이부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 방방곡곡문화공감에 선정돼 준비됐다. 관람 신청은 문화N티켓(https://www.culture.go.kr/ticket/main) 온라인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수요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공연 내용과 연관되는 체험행사로 도자기 만들기, 바다생물 팔찌 만들기, 소금 천연제습제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예술공방’이 체험 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 야외에서는 클라운 마임형식의 표정, 소리, 신체를 이용한 ‘버블팡팡마임’ 공연이 열린다.
조용익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남의 미래 동량이 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이번 ‘2019 남도어린이페스타’를 통해 자유로운 상상력과 꿈을 키우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공연단체들의 공연이 도민들에게 사랑받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