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축제 <예술로 바캉스>를 오는 8월 16일(금)부터 8월 25일(일)까지 개최한다.
<예술로 바캉스>의 주요 프로그램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예술놀이LAB(랩)에서 상주하는 예술가 6명이 만든 놀이형식의 예술교육 체험으로 시각예술, 사운드,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만든 3개의 통합예술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놀이를 통해 서로의 삶을 공유하는 <놀이÷기억×(놀이 나누기 기억 곱하기)>(기매리, 문세린) ▲색에 초점을 맞추면 소리가 나는 미디어 장치를 활용해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진 공간을 직접 연주해보는 <움직이는 도레미파솔라시도>(배인숙, 이혜원) ▲판화기법으로 가족의 사진, 명함, 가훈을 개성 있게 꾸며보는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이동엽, 조은지) 등이며 기간 내 총 18회 진행한다. 8월 5일(월)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어린이와 유아 각각 100명 정도 수용 가능한 전용 물놀이장 <풍덩놀이터>와 시민들 누구나 이용 가능한 모래 놀이터 등의 <반짝놀이터>도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기간 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개막 공연과 폐막 이벤트로 어린이들의 물총놀이도 진행된다.
서커스 1일 가족캠프(8.17.~8.18.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서울 광진구)
국내 유일의 거리예술·서커스 전문 공간인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에서는 오는 8월 17일(토)~18일(일) 2일간 <서커스 1일 가족캠프>를 연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201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초등학생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서커스 예술 놀이터 ‘여름방학’>을 진행했다. 매년 13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줄타기, 공중곡예, 저글링 등 다양한 서커스 활동을 경험했다.
올해는 참여대상을 어린이에서 가족으로 확대해 서커스를 비롯한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가족의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커스 1일 가족 캠프>는 부모(성인)와 자녀(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한 ‘연령별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2-4인 가족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7월 31일(수)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연령별 프로그램’으로는 ▲지형과 장애물을 활용해 어린이 스스로 자신만의 길을 탐색해보는 신체활동 <파쿠르 체험/어린이 대상> ▲신체의 작은 움직임을 통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움직임 체험/성인 대상>이 있다.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공중곡예, 줄타기를 경험할 수 있는 <서커스 체험>이다. 가족 구성원의 개인적 성취와 더불어 조화와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공유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예술로 바캉스>와 <서커스 1일 가족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서남권과 동남권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라고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일상을 예술로 가득 채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로 바캉스>의 풍덩놀이터(야외 물놀이장)는 현장 접수로만 진행된다.
뉴스출처 :[서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