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가 일본대사관 정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작됐다.
이날 1인 시위는 염종현 대표의원(농정, 부천1)을 비롯해서, 남종섭 총괄수석(농정, 용인4), 진용복 운영위원장(여성, 용인3), 임채철(기획, 성남5) 의원, 심규순 의원(도시,안양4), 민경선 정책위원장(기획,고양4), 전승희 의원(여성, 비례), 김미숙 의원(제2교육, 군포3) 등이 차례로 1인 시위를 이어나갔다.
릴레이 1인 시위 첫날인 만큼 송한준 의장이 특별히 참석하여 1인 시위 참여의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릴레이 1인 시위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철회 및 한반도 강제병합과 전쟁범죄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하면서 국익을 위해서 보류했던 전범기업 표시 조례의 재검토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강경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1인 시위 참여의원들은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결연한 표정으로 일본대사관 정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치졸하고 불법적인 일본정부 경제보복 즉각 철회하라!!”, “국민의 힘으로 일본 경제보복 막아내자!”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및 국민들의 관심과 단결을 촉구했다.
시위에 참여한 진용복 운영 위원장은 “일본이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 선조들에게 저질렀던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기는커녕 경제보복이라는 칼을 커내 들었다”며 “경기도의회가 앞장서서 잘못된 적반하장식의 경제보복을 철회시키고 강제징용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을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남종섭 총괄 수석도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들불처럼 번져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 국민의 힘을 느꼈다”면서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조속한 사과와 제대로 된 보상, 그리고 경제보복 철회만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의 피해도 최소화 하는 방법”이라고 힘을 주어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는 다음 달 23일(금)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계속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경기도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