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명의 학생, 19명의 멘토단(한국자유총연맹, 다물맘, 사회복지 실습생, 자원봉사자)이 참여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기초교육 및 친밀감 형성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에는 우리의 역사, 우리고장의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우리고장 역사탐방, 몽양 여운형 기념관”을 찾아가 일제치하의 민족의 고통과 독립을 향한 선조의 열망에 대해 영상과 교육으로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양평군립미술관에 들려 지역의 예술문화의 현장을 함께 관람하며 해산하였고, 셋째 날에는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지역주민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은 조별로 각자의 개성과 의견협력을 통한 플래카드를 만들며 협동심을 길렀으며, 용문전통장에 나가 우리고장 역사 알리기를 위한 가두행진 및 캠페인 “우리역사알리기 구호”를 외치며 완료하였다.
청소년자원봉사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즐겁고 좋다”며“다음에도 꼭 참여를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자원봉사계절학교는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지회장 최종열), 양평군에서 운영 중인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동연)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멘토·멘티 조별그룹으로 형성되어 처음만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타인에 대한 존중과 소통의 방법을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마철인 궂은 날씨에도 청소년들은 빠짐없이 참여하였으며, 교육을 완료한 학생들은 총 9시간의 봉사시간을 부여받고,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웠다.
“2019년 제10회 청소년자원봉사계절학교”를 마무리하면서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지회장 최종열)는 “이런 뜻깊은 일에 에너지를 쏟는 것이 당연하고, 청소년들 인식의 뿌리를 잘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 교육에 대한 강한 믿음을 전달하였고,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동연)은 “우리 청소년들이 인성함양과 소통, 나눔, 협력을 배우고 익혀 친구, 부모,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익힌다면 우리지역의 밝은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자원봉사계절학교는 2015년부터 시행된 복지관의 주요사업으로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9회를 진행하였으며 2019년 현재 10회를 맞이하였다.
약 36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방학기간동안 자원봉사와 봉사실천교육, 봉사활동,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동 및 사회문제를 경험하고 해결하는 방법과 지역의 역사·문화 체험, 나라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깨워주는 청소년자립·상생프로그램이다.
뉴스출처 :[양평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