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등학교(교장 장기원)는 7월 29일 월요일 두드림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월항초등학교 본, 분교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대구로 도시문화체험을 다녀왔다.
도시문화체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함과 동시에 농촌 지역에서 하지 못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영화 관람 및 대형서점, 쇼핑을 체험함으로서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부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이 보다 넓은 생각을 가지고 도시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먼저 지하철을 타고 도심 백화점으로 나가서 라이언 킹 영화 관람을 하고, 점심 식사를 하고 난 뒤에 대형서점을 둘러보고 자신이 원하는 책을 고르는 법을 배우고 책을 선택한 후에 사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학습에 필요한 문구류와 같은 학습 용품을 스스로 사면서 2학기에도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하였다.
지금은 많은 학생들이 인터넷 서점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직접 찾아보고 훑어 본 후에 책을 사는 것에 더욱 흥미를 느꼈다. 4학년 김모생은 “책을 직접 보고 사니까 빨리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렇게 많은 책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책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너무 힘들어요”라고 하면서 서점 방문을 매우 만족해했다. 이런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이 농촌을 벗어나 좀 더 넓고 큰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장기원 교장은 “이번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넓고 큰 생각을 가지고 이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초등학교는 두드림학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소외받지 않는 학생,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학생이 반듯이 설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뉴스출처 :[월항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