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국가와 지자체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도시재생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대상 지역인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10곳을 추가 발굴하기로 하고 시민 의견을 듣는다.
시는 오는 8월 2일 14시부터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추가 발굴하기 위한 절차로,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수렴하고 전략계획의 내실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 도지새생 활성화 지역인 ▲조치원역 ▲전의역 ▲부강역에 더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변경)을 통해 10곳을 새롭게 지정할 계획이다.
도지새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각종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고,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원과 역량을 집중투자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된다.
공청회 1부에서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변경) 안에 대한 추진현황 및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주민 및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과업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는 백기영 유원대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류경무 충북대 교수, 김동호 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안정희 도시재생협치포럼 상임이사, 지남석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한다.
주민 참가자는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이후, 세종시의회 의견청취와 ‘세종특별자치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변경)할 계획이다.
고재홍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변경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추가 발굴해 향후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에 차질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세종특별자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