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혁신)은 독서와 연계한 다문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책에서 찾은 우리 명절음식’강좌를 개강하였다.
설, 추석 등 한국 고유의 명절에 만들어 먹는 음식을 직접 요리해보는 시간으로 수정과, 삼색나물, 송편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데, 재료 손질부터 직접 만들어 시식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강좌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5 ~ 7월에‘책에서 찾은 우리 한식’을 운영하여 비빔밥, 잡채 등 한식 요리를 통해 이주 여성들의 한국사회 정착과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힘써 왔다. 특히 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공동 홍보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명절음식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은“공공도서관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자녀와 함께 음식 만드는 시간이 즐겁다. 이번 추석 때 집에서 자신 있게 요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