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의 제2도약을 위한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호형 의원(일도2동 갑,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월26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가 입도관광객 1500만 시대를 열었지만 관광객들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상품이 미흡한 실정. 이렇다보니 관광지의 경쟁력이나 만족도 하락은 물론 관광객들의 소비지출을 늘리는 지역경제와의 연계성 또한 미흡한 게 제주관광의 현주소다.
박호형 의원은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은 민선6기 원도정 출범서부터 도지사 공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렇다 할 야간관광상품이나 야간관광명소조차 없다”며 “지금부터라도 특색있고 다양한 야간관광상품 발굴과 인프라 조성이 시급한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의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이보연 교수(제주한라대학 관광경영학과)가 “해외 사례로 본 제주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정도연 브로콜리 404 대표가 “제주 야간관광 실태와 향후 과제”를 주제발표한다.
이어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장, 박훈석 제민일보 선임기자, 부석현 도관광협회 조사연구실장, 변영근 제주도 관광정책팀장, 신동일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양성수 제주대 교수(관광융복합학과), 이진희 제주대 교수(관광개발학과), 이승아 의원(문화관광체육위)이 나서서 지정토론을 벌인다.
박호형 의원은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도의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처음 개최하는 만큼 토론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도정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제주특별자치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