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기)와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찬호)는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가 열린 거창 어울림마을다목적센터에서 “가야사연구복원 시·군 공동 협력서”(이하 협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의회와 18개 시·군의회는 가야사 연구복원의 제도적 근거인 가야문화권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촉구를 위한 대정부건의와, 가야유적·유물의 국가문화재 지정 등 가야사 연구복원의 전반에 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그간 가야사는 경남을 중심으로 영호남에 걸쳐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우리 고대사의 한축이었지만, 삼국 중심의 한국 고대사 연구와 관심에가려 정부의 고대사 복원사업에서도 소외받아왔다.
또한, 가야유적의 약 90%가 비지정문화재로 존재하여 현행 문화재관련 법령으로는 가야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예산지원을 받기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공감한 도의회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가야유산의 문화재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복원하고, 가야유적의 충분한 조사연구 등을 위해 협력서를 맺고 함께 하기로 했다.
협력서에는
가야문화권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추진
가야유적의 철저한 조사연구와 복원정비
가야유적·유물의 국가문화재 지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진기 위원장은 “경남의 수많은 가야문화재가 비지정문화재로 산재한만큼 가야유적의 철저한 조사연구와 복원을 위해 18개 시·군의 협력이절실하다”면서
“공동협력서 체결을 계기로 18개 시·군의회에서도 지역의 옛 뿌리이자 자랑스러운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이찬호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은 “가야 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고증,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경상남도과 시·군이 힘을모아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