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7. 26~28까지 3일간 (사)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회장 류제신) 주최로 제16회 한여름밤의 국악산책을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구미국악협회 각 분과별 회원들이 참여하는 지역의 대표 국악행사로, 사물놀이, 시조창, 전통무용, 민요, 가야금, 연희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매년 7월의 마지막주 3일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에는 금오산 형곡전망대, 봉곡테마공원, 검성지생태공원을 차례로 찾아,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에게 우리가락의 흥과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26일에는 저녁8시부터 금오산 형곡전망대에서 사물놀이, 흥보가, 해금, 민요 공연이 열리며, 27일 토요일에는 봉곡테마공원, 마지막 날인 28일 일요일에는 황상동 검성지생태공원에서 진도북춤, 연희판굿 등 풍성한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류제신 구미국악협회 지부장은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3일간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 국악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이 전통 춤사위와 우리 가락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한 여름밤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북 구미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