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올해 상반기 8만여명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안전체험을 실시했으며 더 나은 체험 환경을 위해 체험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전동차 화재로 192명이 사망했던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8년 12월 개관 이래 연 평균 16만여명(2019년 6월 기준 163만여명, 외국인 21,000여명)이 방문하여 체험했다.
상반기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객은 일일 평균 537명으로 전체78,363명에 달한다. 더욱이 눈에 띄는 부분은 외국인 체험객의 폭발적인 증가세다.
작년 상반기 346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체험객은 올해 1,511명으로 337%나 급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대구관광뷰로와 협업하여 중국 여행사 등 대구 팸투어 연계를 통한 외국인 체험객 확보에 힘쓴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또한,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전국민이 반드시 찾아야 할 시민안전테마파크로 선언하고, 시민 중심의 테마파크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의 체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개관 10년이 지난 올해 최초로 임시휴관(1.15. ~ 1. 25.)을 하고 체험시설 일제정비, 열정 강사 초청특강, 타 체험관 벤치마킹(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 부산광역시 119안전체험관), 직원친절교육 및 자체 경연대회 등을 실시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상반기 96.5%라는 높은 체험 만족도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여러 가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체험 학생들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식사 가능한 ‘휴게공간 설치’ 및 ‘어린이 피난안전체험장’을 리뉴얼(10월 준공예정) 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제품 관련해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 및 위험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도 구축(11월 예정)한다.
개관 10년이 지난 현재 ‘노후체험시설 개선’도 진행 중이다. 생활안전체험장(산악, 소화기)을 리뉴얼하여 ‘교통안전체험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 교통안전체험시스템을 통해 교통사고 안전체험, 자전거안전체험과 도로교통 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구지상철 ‘3호선 모노레일 비가림막 시설을 설치’(8월 예정)해 비가 오면 체험을 하지 못했던 체험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하여 ‘지하철 체험장 승강장 스크린도어(안전문) 설치’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은 무료로 운영되며 6세부터 가능하다. 재난 전문가인 소방관이 체험객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안전체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체험 만족도가 높다. 안전체험을 원하시는 분은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daegu.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체험관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안전테마파크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책임지는 시민안전테마파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대구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