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영숙)가 25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서 학생 발명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제32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단체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9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은 우수 학생 발명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와 팀 단위 창의력 경진대회인 ‘대한민국 창의력 챔피언대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창의·발명 체험을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축제다.
특히 자연과학고 식물과학과 2학년 김정원 학생은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 손잡이 길이 조절이 가능한 ‘찍찍이 가위’를 발명해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Like Flower’팀은 광주 고등부 대표로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 참가하며 결과는 27일에 나올 예정이다.
광주자연과학고는 특허청 지정 발명특허특성화고로 ‘친환경 농생명산업분야의 창의적 직무발명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규 교육과정에 ‘지식재산 일반’ 등 발명 과목을 편성하여 지식재산 및 산업재산권 출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아리와 방과후 교육을 통해 발명 시제품 제작을 위한 메이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자연과학고 박영숙 교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발명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고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갖춘 창의적 직무발명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