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광주통일관(관장 정영재)과 함께 7월 26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1일(수)까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디오라마 기획전’을 개최한다.
디오라마는 어떤 장면의 작은 복제물과 캐릭터·소품·배경까지 작게 만들어 배치한 모형을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대화하는 장면과 함께 북측 판문각, 남측 자유의 집 등이 디오라마로 재현되었다. 이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사진 전시 및 이동통일관, 통일미래VR 체험 등 평화통일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한다.
이번 행사는 휴전협정 66주년에 맞춰 4·27 남북정상회담의 감동을 되새기고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관심과 염원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휴전협정 66주년을 앞두고 학생과 시민들에게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며 "전시전 관람을 통해 광주의 학생과 시민들과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의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