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KBSA)는 오는 8월 30일 19시 한국과 네덜란드의 공식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10일간 기장 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개최되는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XXIX WBSC U-18 Baseball World Cup 2019 Gijang] 홍보대사로 국민타자 이승엽을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승엽은 1994년 경북고 3학년 재학시절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에 선발되어 캐나다 브랜든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박정진(당시 세광고3), 김선우(당시 휘문고2) 등과 함께 참가하였다. 예선전적 7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브라질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미국을 11-10으로 물리치고 13년만에 우승을 차지하였다.(당시 통산 2회) 한국의 우승에 크게 기여한 이승엽은 0.394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대회 홈런상과 타점상을 수상했다.
이승엽은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에서 최고 권위의 청소년대회인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세계야구의 미래를 직접 볼 수 있는 이번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가치와 의미를 잘 알리고 더 많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이승엽 홍보대사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방면에서 홍보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대사 이승엽의 사인볼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승엽 홍보대사의 인터뷰와 대회일정 및 경기결과 등 다양한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한편,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가 주최하는 대회로 198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국제야구대회 중에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손꼽힌다. 그동안 선동열, 이승엽, 봉중근, 추신수, 이대호(한국)와 다르빗슈 유, 오타니 쇼헤이(일본), 브라이스 하퍼, 버스터 포지(미국), 야시엘 푸이그(쿠바) 등 세계적인 야구스타들을 배출해 세계 야구의 미래 유망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뉴스출처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