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훈)은 산곡여자중학교(교장 심향숙) 강당에서 북부 21개 중학교 2학년 학생 84명이 참가하는 ‘2019 북부 창의공감 수학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북부 수학캠프는 부평구청(구청장 차준택)의 예산지원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로 평소 수학적 소양이 뛰어나고 배움을 즐기며 이공계열 분야에 열정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운영 프로그램은 보드게임 제작하기, 4차 산업과 3D프린터의 이해, 조노돔 하이퍼스페이스 탐구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 보드게임 제작하기에서 학생들은 게임원리를 이해하고 여러 가지 게임을 체험 한 뒤 스스로 프로그램 제작자가 되어 팀 별로 한 개 이상의 보드게임을 구안하여 시제품을 만들어 발표하였다.
둘째 날 진행된 3D프린터의 이해와 실습은 수학교구를 직접 디자인하여 출력하는 탐구활동이 운영되었다. 마지막 날은 조노돔 하이퍼스페이스 제작을 통해 4차원 정다포체 개념을 이해하고 보다 높은 차원의 규칙성을 찾아보았고,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도미노 게임을 통해 팀원 간의 협동심, 인내력,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3일 간의 여정을 멋지게 마무리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부평동중 송승원 학생은“평소 학교에서 접해보기 어려운 전문 분야의 수학체험을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어 궁리하고,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영훈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우리들의 희망이고 미래인 학생들이 수학캠프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수학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으며, 캠프 개막식을 찾은 인천광역시 교육위원회 임지훈의원과 부평구의회 위원장 홍순옥의원은 “수학캠프에 참여한 북부 학생들이 미래사회 세계를 누비는 주역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다양한 체험 기회가 주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인천북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