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9일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에 위치한 옥화자연휴양림에서 ‘2018년 숲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의 푸른도시사업본부장, 조명연 청주산림조합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및 산림조합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취지는 산림청이 정한 매년 11월 첫째주 토요일을 육림의 날을 기념하고 숲의 생태환경적인 건전성을 유지하고 나아가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산림을 보전하는 것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2006년에 식재된 화백나무 조림목에 비료주기와 주변 잡목제거, 덩굴제거를 실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 관계자는“이번 행사에 몸소 구슬땀을 흘리며 나무에 직접 비료도 주고 잡목제거도 해 보람을 느꼈고, 숲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가져 기뻤다”며 “어린나무와 큰나무에 대한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아름다운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