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경북도 지하수 관리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아 내달 14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경상북도 지하수 관리계획은 .지하수법. 제6조의2에 따른 10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환경부의 지하수관리 기본계획 수정 계획(2017년)과 [지하수법]개정 등 국가 지하수 관리.제도의 변화에 따른 지하수 정책을 반영해 수립했다.
경북도의 지하수 전체 시설 수는 12만5천여 개소로, 전체 이용량은 564백만㎥/년이며 전체 개발 가능량(2,465백만㎥/년)의 23%에 해당한다.
용도별 이용량은 농업용(55.5%), 생활용(37.1%), 공업용(6.5%), 기타(0.9%) 순이다. 지하수 관리계획에는 ▲경상북도 지하수 일반현황 ▲부존특성 및 개발 가능량 ▲지하수 이용 및 관리계획 ▲지하수 수질관리계획 ▲지하수
보전.관리계획 등이 수록돼 있다.
경북도는 도민이 지하수 관리계획을 열람할 수 있게 시군 지하수 담당 부서에 책자를 배부하는 한편 도 홈페이지(www.gb.go.kr)에도 게재한다.
이번 계획의 목표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제반 여건 변화를 고려해 10년 후 재수립 하되 필요시 5년 단위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본 계획을 바탕으로 경북도의 지하수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하수 고갈이나 수질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미래 수자원으로서의 지하수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