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소장 이희숙)는 7월말까지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 쪽방생활인, 노숙인 등에게 보양식을 보급하여 영양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중 폭염에 취약한 방문간호어르신 1,000명, 쪽방생활인 190명, 노숙인 40명에게 미숫가루 1kg와 삼계탕 800g을 보급하여 영양 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대책이다.
취약계층 대상자들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하여 입맛을 잃거나 음식 요리가 어려워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여 자칫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는 위험이 높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보호대책이다.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방문 검진, 전화, 문자메시지 전송으로 안부를 묻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방문간호사 9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에게 보양식을 전달하며 건강과 여름철 안전을 살핀다. 또한 쪽방생활인과 노숙인 지원센터에도 삼계탕 등 보양식을 보급하여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의 영양관리도 힘쓰고 있다.
이희숙 보건소장은“폭염을 대비하여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영양관리로 사각지대가 없이 모든 구민이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대구 서구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