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선6기 출범이후 지역의 전통산업인 섬유 및 자동차부품, 기계 산업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차, 물, 의료, 에너지, 첨단로봇 등 5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 관련 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민선6기 출범이후 대구시는 투자유치 분야에서 총 188개사로부터 2조 7,403억원의 투자금액을 유치하였다.
대구시는 미래차, 물, 의료, 에너지, 첨단로봇 등 5대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추진하면서 관련 대기업 유치에도 성공하였다.
’17년 8월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공식출범한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지주)는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국내 1위, 세계 7위 글로벌 로봇기업이다. 대구로의 확대출범과 더불어 연간 생산량을 4천 여대에서 8천 여대로 늘려, 2021년 매출액 5천억원의 글로벌 톱(TOP)5 로봇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또한 현대로보틱스와 함께 동명전기, 일성엠텍을 비롯한 협력사 7개사도 추가로 유치되면서 현대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첨단로봇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 기계금속기업들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롯데케미컬은 대구가 물산업클러스터에 1호로 유치한 핵심기업이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고수준의 멤브레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수처리 분야를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에 500억 투자하였다. 최근 물기술인증원 유치에도 성공하여 물산업클러스터 인프라 집적 및 활성화를 통해 추가적인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2018년 이후 외투기업 7개사와 2,423억원의 투자유치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그 중 4개사가 기 투자 외국기업의 증액투자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작년 12월에 투자유치에 성공한 아이엠시(IMC)앤드밀을 들 수 있다. 이스라엘의 아이엠시(IMC)그룹은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 소유의 버크셔헤서웨이의 자회사로서 국내 최고 절삭공구기업인 대구텍의 모회사다. 1987년 대한중석(현 대구텍) 인수, 2010년 대구텍 증설투자, 2017년 아이엠시(IMC)글로벌 물류센터 설립 등 꾸준히 대구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이는 기 투자 외국기업들이 대구에서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재투자 및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외자유치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베트남 최대기업 빈 그룹과도 해외연구소 건립 및 스마트팩토리관련 생산라인 구축에도 합의하였다. 이를 계기로 지역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민선7기 이후 대구시 투자유치의 새로운 특징은 서비스산업 관련기업 유치 확대를 들 수 있다. 공장자동화로 인해 제조업 투자유치만으로는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초 서비스산업유치팀을 신설하는 등 투자유치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쿠팡의 첨단물류센터 건립이 있다. 쿠팡의 물류센터 건립은 민선6기 초기부터 논의가 있었으나,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입주업종 제한으로 인해 진척을 이루지 못했었다. 그러나 국토부 및 산업부와의 협의 끝에 첨단물류기업에 대한 부지공급이 가능해지면서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되었다. ’21년 하반기에 운영에 들어갈 쿠팡 물류센터는 총 3,100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275,800㎡ 규모의 최첨단물류센터로 지어질 예정이며, 신규고용창출은 2,000여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성의료지구에 개발될 롯데쇼핑몰 역시 지난 6월 17일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개발될 쇼핑몰은 2020년에 착공, 2022년 개점 로드맵에 따라 총 5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신규고용 창출은 8,000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파격적인 투자유치 인센티브, 원스톱 행정서비스, 연구개발(R&D)사업을 입체적으로 지원(Policy mix)하여, 대구를 대표하는 앵커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대구광역시]